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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투어의 끝
• 시작은 귀족 남성들만을 대상으로 한 교육적 목적의 관광
• 18세기 후반 유흥수단으로 관광 증가
- 여성과 가족 동반
- 여흥과 레저가 중요 동기로 부각
- 유럽대륙의 마차 교통망 발달
- 유럽 내전의 종식으로 안전성 확보
- 여행 비용 감소
• 여성들의 여행 참가 증가
- 잡지에 여행 기사 기고 증가
• 최후의 그랜드투어리스트는 미국
유명한 그랜드투어리스트
• 프리드리히 프란츠(독일 안할트데사우의 대공)
• 표트르 1세(러시아 황제)
• 괴테(이탈리아 기행)
• 바이런
동행교사
• 베어 리더(bear leader), 라파엘
• 여행의 질 결정
• 개인교사, 보호자, 통역자, 친구 등의 역할
• 필요능력: 언어, 지식, 매너, 인맥, 인성
• 토마스 홉스, 로크, 애덤 스미스, 애덤 퍼거슨, 볼테
그랜드 투어(Grand Tour)
1660년경부터 1840년대까지 유럽, 특히 영국의 상류층 자제들 사이에서 유행한 유럽여행을 말한다. 그랜드
투어라는 말은 영국의 가톨릭 신부 리처드 러셀스(Richard Lassels)가 그의 책 《이탈리아 여행 The Voyage
of Italy》(1670)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러셀스는 영국의 유력한 귀족 집안의 가정교사로 일했으며, 이탈리
아를 다섯 차례 방문했다. 그는 건축과 고전, 그리고 예술에 대해 알고 싶다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해
야 하며, 젊은 귀족의 자제들이 세계의 정치와 사회,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랜드 투어
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셀스의 책 출간을 전후해 영국에서 시작된 그랜드 투어는 점차 다른 북유럽 국가의 부유층으로 퍼져나갔
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에 걸쳐 유럽 곳곳의 유적과 문화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는 이 여행은 귀족 사
회의 등용문처럼 간주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들은 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유적지와 르네상스를 꽃피운
이탈리아의 도시들, 그리고 세련된 예법의 도시 파리를 돌아보며 보다 높은 소양과 지적 체험을 쌓고자 했다.
여행 경로는 우선 도버해협을 건너 프랑스 파리로 가서 프랑스 상류 사회의 각종 예법과 언어를 배웠다. 그
다음에는 스위스 제네바를 거쳐 알프스를 넘고 이탈리아 북부를 지나 로마로 가서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유
적지 순례가 끝나면 피렌체와 피사, 베네치아에서 르네상스와 고전예술을 공부했다. 그리고 나폴리로 내려가
고대 그리스 로마 유적지인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을 돌아본 후 베수비오 화산을 방문하면 여정은 끝이 났
다. 여행이 길어지면 시칠리아와 그리스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이쯤에서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
는 길에 독일어권 나라들을 둘러보았다. 스위스의 인스부르크, 독일의 베를린. 하이델베르크. 뮌헨, 네덜란드
의 암스테르담을 거쳐 영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이다.
이러한 여행에는 대개 두 명의 가정교사를 대동했다. 한
명은 학문을 가르치고, 다른 한 명은 승마와 펜싱, 춤 등을
가르쳤다. 또 짐을 나르는 하인과 통역을 담당하는 사람,
그리고 전용 마차도 필요했다. 열차도 없고 다른 운송 수
단조차 여의치 않았던 시절에 이러한 긴 여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여행은 상류 사회의 전유물이 되었고 부를 과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그랜드 투어를 떠난 여행객들은 돌아오는 길에 책이나 그
림, 조각, 공예품 등 여행지에서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사가지고 왔다. 이 때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이 안토니오 카
날레토와 프란체스코 과르디가 그린 베네치아의 풍경화
였다. '베두타'라고 불리는 이 아름다운 풍경그림은 여
행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하는 기념사진과도 같았
다.
제3장 관광의 발전
1840년대 이후 철도여행이 대중화되면서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또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길에 오를 수 있
게 되었다. 그러면서 귀족과 상류층만의 특권이었던 그랜드 투어는 더 이상 그들만의 것이 아니고, 따라서
그 빛도 차츰 퇴색되어 갔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랜드 투어 [Grand Tour]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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